▲한화그룹 3남 김동선씨가 경찰조사를 마치고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술에 취한 채 폭행 등 난동을 부리다 체포된 한화그룹 세째 아들 김동선(28)씨가 사과 입장을 밝혔다.

김 씨는 5일 밤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는 과정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이어 "죄에 따른 어떠한 벌도 달게 받겠다"며 검찰 조사를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6일 오전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동선 씨는 지난 2010년에도 호텔주점에서 만취 상태로 종업원과 몸싸움을 하고 집기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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