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아티스트 김유신이 세월호 1000일을 추모하기 위해 신곡 <끝인 줄 알았다면>을 발표했다.ⓒ데일리굿뉴스

"세상이 기울어져 너의 꿈 앗아갔고 세상이 가라앉아 나의 꿈도 사라져 하고 싶던 일들도 미래를 향한 발버둥 마저 그저 눈물 안에 잠겨" 

위의 가사는 CCM 아티스트 김유신이 지난 3월 세월호 1000일을 추모하기 하기 위한 곡 <끝인 줄 알았다면>이다. 
 
<끝인 줄 알았다면>은 김유신의 2집 정규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전 옹기장이 멤버 박경아가 피처링하고, 김유신이 작사·작곡을 맡았다. 또한 미국에서 활동중인 엉클제이크가 김유신과 함께 공동 프로듀싱 한 곡으로 김유신이 세월호 참사를 접하면서 느낀 감정들을 가사에 담았다.

김유신은 이 영상이 "마지막인 줄 알았으면 보내지 않았을 것이라는 후회와 만나서 하고픈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남아있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전도사닷컴은 세월호 1000일을 기념하기 위해 김유신의 곡이 담긴 추모영상을 함께 제작했다. 
 
영상은 2016년 12월 어느 날 안산 416 단원고 기억교실의 하루를 담은 영상이 가사와 함께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한편 김유신은 버클리음대를 졸업하고 이승철의 <마더>를 작사한 실력 있는 뮤지션으로, 지난 2012년 첫 앨범 를 발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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