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의춘 목사, 이하 세기총)는 오는 29일부터 '통일기도와 교회연합을 이루는 기도운동'을 펼쳐 나간다고 밝혔다.
 
세기총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삼일저녁 예배 및 기도회를 통해 국내·외 4천여 교회가 분단된 한반도가 하나될 때까지 기도에 힘쓸 예정이다.
 
구체적인 기도제목으로는 △남북분단의 아픔을 씻고 평화통일을 앞당긴다 △한국인 디아스포라를 하나로 연합해 세계선교를 극대화한다 △한국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보듬어 안는다 △교회연합운동을 전개한다 △해외 거주 교민 및 선교사의 복지향상을 이룬다 △동성애 조장·차별금지법 독소조항을 반대한다 등이다.
 
또한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사이트(www.kccw.kr)를 통해 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배순서와 설교문을 제공한다.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는 "히스기야 왕이 회개하며 기도로 생명을 연장했듯이 분단된 대한민국을 위해 국내외 4천 교회가 눈물 흘려 복음으로 하나되어 기도한다면 남북통일은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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