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나 그룹'이 발표한 연구 결과

최근 정기적인 교회 출석과 기부와의 명확한 상관 관계를 증명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美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바나그룹’은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할수록 기부를 더 많이 한다”고 발표했다.
 
‘바나 그룹’은 2016년 2월부터 2016년 6월까지 3단계의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타인을 위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기부자’로 분류하고 ‘자신을 위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수혜자’로 분류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크리스천의 약 50%가 ‘기부자’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중 예배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크리스천일수록 ‘기부자’일 확률이 높았다.
 
지난 주에 예배에 참석한 크리스천의 경우 57%가 ‘기부자’인 반면, 그렇지 않은 크리스천은 45%만이 ‘기부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크리스천 중에서도 정통 기독교인의 경우 28%가 ‘기부자’인 것으로 나타나 8%만이 ‘기부자’인 다른 종파보다 ‘기부자’일 확률이 높았다.
 
‘바나 그룹’ 회장 데이비드 키나만은 “동기가 기부의 결정적 요인이라는 것은 별로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교회사 기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에 대한 고찰은 필요하다”고 전했다.
 
키나만 회장은 “교회 지도자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다른 이를 위해 희생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봉사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기부에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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