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부 사랑의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가 4일 제주라파의집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사진제공=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4일 제주라파의집에서 제주지부 사랑의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가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주지부 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 위원장에는 제종원 목사(동남교회)가 선임됐다. 이 외에도 제주성안교회(담임 류정길 목사), 제주한림교회(담임 김효근 목사), 서귀포제일교회(담임 배성열 목사), 서귀포성결교회(담임 이기원 목사), 서귀포중앙교회(담임 이상호 목사) 등 20개 교회가 참여했다.
 
출범식은 제주라파의집 설립 10주년 감사예배와 함께 진행됐다. 혈액투석 환우들을 위한 종합휴양시설인 제주라파의집은 투석치료와 함께 숙식, 관광을 무료로 제공해 개원 이후 총 4,900여명의 환우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았다.
 
박진탁 이사장은 “제주지부 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가 제주지역에 장기기증이라는 아름다운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며 “라파의집 10주년을 맞아 제주지역의 장기기증 활성화의 도약을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제주지부 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에 이어 한국교회가 앞장서는 생명나눔의 흐름을 이어나기 위해 각 지역별 사랑의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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