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교실이 청소년 수강생을 모집한다.
 
씨티재단 후원으로 한국씨티은행과 YWCA가 2006년부터 운영 중인 씽크머니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는 8월 한 달간 4회에 걸쳐 여는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교실’에 참여할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모집한다. 각각 2회씩 한국어(9일, 16일)와 영어(7일, 14일)로 진행된다.
 
이번 수업은 '거꾸로 학습법'으로 불리는 플립드 러닝 방식이 적용된다. 청소년들에게 금융지식을 알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사전에 제공해 금융개념을 스스로 학습하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시간에는 아이패드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직접 수입, 지출, 저축, 투자, 기부 등 금융 소득과 소비 활동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하루 2시간짜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YWCA 씽크머니 전문강사들이 수업을 맡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8월 7일 서울 명동 YWCA회관에 개설되는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교실(Public Flnancial Education Station)에서 첫 수업이 이뤄진다.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교실 오픈으로 그동안 학교, 방과후학교, 지역 YWCA에서 진행되던 씽크머니 프로그램의 상설운영으로 청소년 경제금융교육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부터는 매주 1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8월 씽크머니 금융생활체험교실 수업은 각 회당 12명이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국YWCA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