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야간 특별관람이 오는 4월 28일부터 개최한다.ⓒ연합뉴스


고궁 야간 특별관람이 이달 개장한다. 문화재청은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을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올해부터 매월 3∼4번째 주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운영일은 70일로 늘어난다. 단, 경복궁은 이달 28일 예정인 궁중문화축전 개막으로 이날 특별관람을 할 수 없다.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이며, 하절기인 6∼8월에는 30분씩 늦춰진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올해는 궁내 조명 공사가 완료돼 더 나은 환경에서 야간 특별관람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경복궁 4,500명, 창경궁 3,500명으로 일반인은 인터넷으로만 예매할 수 있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으로 평소 무료입장이 허용됐던 한복 착용자도 야간 특별관람을 하려면 사전에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의 1차 야간 특별관람 예약과 예매는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13일 오후 2시부터 할 수 있으며, 5월 20일 시작하는 2차 야간 특별관람은 5월 11일부터 예매와 예약을 할 수 있다. 전화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해당 궁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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