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굿피플은 '2018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열고 전국 소외이웃에게 생필품과 식료품이 담긴 희망박스를 선물할 계획이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박싱데이는 중세사회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다음 날 옷, 곡물, 연장 등과 같은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했던 관습에서 유래됐다.
올 연말에도 독거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전국 소외계층 대상으로 식료품을 가득 담은 20억 상당의 박스 2만개를 전달하며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선물박스에는 고추장과 햇반, 된장 등 생필품들이 담긴다.
이번 박싱데이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송영길·유성엽 국회의원, 탤런트 김호진 등 저명인사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희망나눔 박스 약 2만개를 포장할 예정이다.
굿피플은 '2018 희망나눔 박싱데이'에 앞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희망 박스를 전달하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 '희망박스 릴레이'를 진행 중이다. 참여 방법은 굿피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