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째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이웃들을 섬겨온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전국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눈다.
 
 ▲지난해 열린 '2017 희망나눔 박싱데이'.ⓒ데일리굿뉴스 자료사진

오는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굿피플은 '2018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열고 전국 소외이웃에게 생필품과 식료품이 담긴 희망박스를 선물할 계획이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박싱데이는 중세사회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다음 날 옷, 곡물, 연장 등과 같은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했던 관습에서 유래됐다.

올 연말에도 독거노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전국 소외계층 대상으로 식료품을 가득 담은 20억 상당의 박스 2만개를 전달하며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선물박스에는 고추장과 햇반, 된장 등 생필품들이 담긴다.

이번 박싱데이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송영길·유성엽 국회의원, 탤런트 김호진 등 저명인사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희망나눔 박스 약 2만개를 포장할 예정이다.

굿피플은 '2018 희망나눔 박싱데이'에 앞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희망 박스를 전달하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 '희망박스 릴레이'를 진행 중이다. 참여 방법은 굿피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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